정류장 숲 속에 하루동안 덩쿨에 걸려 나오지 못한 아기냥이를 구출한 쪼꼬미 인사드립니다.


교회를 가던 중 난간 위 숲에 아기냥이가 냐옹 냐옹 하는걸 듣고는


어미가 모시러 오겠지 ~


하고 아무생각 없이 교회를 다녀와서


걱정되는 마음에 다시 가보니 아직도 냐옹 냐옹 하고 ㅜㅜ


집에 가서도 계속 생각이 나서 


고무장갑 끼고 담요 들고 혼자 나섰습니다.


진짜 저 너무 쫄보라 소리지르고 


그러니까 아기냥이 더 놀래서 막 나 할퀴려고 하고 ㅜㅜ


다사다난 했지만 구출해서 너무 더럽고 아픈 것 같아서 씻겼더니


요로코롬 이쁘게 생긴 ㅜㅜ



지금은 좋은 주인에게 가서 완전 사랑 받고 살고있고

종종 만났는데


주인님이 지방으로 가시는 바람에 


이젠 사진으로만 ㅜㅜ


사진 감상하시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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