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의 뜨끈하고 진하지만 맑은 육수를 좋아하는 쪼꼬미 인사드립니다.


상암에서 근무를 하지만 마곡사옥이 새로 생기고 난 후에 상암에서 마곡으로 교육을 일주일에 한 번씩 갔었어요.

이젠 아예 마곡으로 입주하였지만 ㅎㅎ


그때 ! 날도 좀 춥춥하고 뜨끈한 국물이 먹고싶은데 아직 마곡 LG 사이언스 파크는 허허벌판이더군요.

딱히 먹을 곳이 없었어요. 

배는 고픈데.. 하다가 고개를 들어 위를 보니 나를 반겨주는 Bun Cha HANOI !!

분짜에다가 하노이면 쌀국수도 팔겠다!! 츄릅 (¯﹃¯*)

하고 기쁜 마음으로 들어갔죠.



바로 엘지 유플러스가 보이네요.

쪼꼬미의 손꾸락도 보이고요.


올라가려고 보니 .. 입구가 매우 좁고 조금 무서웠어요. 

터널같이 생겨서. 하지만 배고프니 어서 올라가자.

계속 올라가자.


솔직히 올라가기 전.. 고민했어요. 

할매가 만든 소머리 국밥이 더 맛있을 것 같아서 경로를 이탈하고 할매 국밥을 먹으러 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Bun Cha HANOI 직진 쭉~


영업 시간

월요일 - 금요일 11:30AM - 9:00PM

토요일 11:30AM -8:30PM

# 마지막 주문은 마감 40분 전까지 입니다.


점심 특선

월요일 - 금요일 

11:30AM - 3:00PM

# 일요일은 쉽니다.


전 일요일날 와서 이 맛을 보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갔어야 해요..




원산지 표시판

메뉴

재료

산지

쌀국수

베트남

육수(뼈)

호주산

양지

호주산

분짜

돼지고기

국내산

독일산

껌승

돼지고기

미국산

돼지고기

국내산

반미

밀가루

미국산

돼지고기

독일산

김치

배추

국내산

고춧가루

중국산

국내산


이쁜 언니들이 꼬깔모자를 쓰고있네요.



소스가 나왔어요. 이 소스 맛을 보고 .. 별로라고 생각했어요. 원래 쌀국수집들은 다 이소스를 쓰나요?

에머이나 메콩타이 등등 다른 곳 소스는 끈적 달콤 매움이 조화로운데 ..

이 소스들은 .. 그냥 달기만 하고 별로.. 쌀국수와 너무 안어울리는 느낌있어요.



전 특히 이 집에서 물이 제일 맛있었어요.

물 안에 들어있는 차 주머니가 뭔지 알고싶어요. 향이 은은하고 물맛도 깔끔해요.


이집의 ㅊㅊ 메뉴는 물! 입니다.



맛있으니까 한 잔 더~ 


교육하는데 칫솔을 못가져가서 마늘은 먹지 못하고 구경만 .

저건 무슨 맛인가요? 마늘 절임인가요?


저는 다음에 이 곳을 가지 않을 거라 다녀오신 분 맛 좀 표현해주세요~


어쩜.. 양배추절임도 아삭아삭하지 않고 축 쳐져서.. 뭔가 비린것 같기도하고..

한 입 먹고 먹지 못했다는 그 양배추입니다.


쌀국수가 나왔을 때 찍었어야 했는데 전 음식만 보면 흥분해서 젓가락부터 집어넣어요. 

몇 입 먹다가 아 이건 더이상 먹지 못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찍 은 사 진


저 ~ 기 고기 다 버리신거 보이나요?

고기에서 비린내가 엄청나요.. 못먹을 정도로. 씹으면 씹을 수록 더 올라오는 비린내? 누린내..

쌀국수 집 가면 육수는 거의 반이상 먹는데 여기선 육수도 안진하고 고기 비린내가 육수에서도 나는 느낌을 받아서 ..

면만 집어 먹다가. 

면에 서도 고기 냄새가 나서 .. 


포기하고 .. 


고기 나 남기고..


국수도 남기고.. 국물도 안먹고..



인테리어만 사진 찍고..


... 맥주로 입 가심 하고 싶은 나의 굴뚝 같은 마음을 꾹 참고..


계산하고 나왔어요..


맛이 .. 없어요. 분짜집이니.. 분짜를 먹었어야 했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시 가지 않을 거에요.

분자도 고기가 들어가잖아요, 


맛은 주관적인 것이니, 다른 분들은 맛있었다고 할 수 있어요.

그냥 쪼꼬미는 별로 였어요,


* 쪼꼬미의 한줄 평:

고기에서 냄새가 엄청 나고 육수도 별로다. 한마디로 맛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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